- 독일마을 ‘완벽한 인생 브루어리’, 별 3개(★★★) ‘매우 우수’ 업소 지정

[일요서울ㅣ남해 이형균 기자] 경남 남해군은 삼동면 독일마을에 위치한 ‘완벽한 인생 브루어리’가 남해군 최초로 위생등급제 별 3개의 ‘매우 우수 업소’로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완벽한 인생 브루어리 사진 @ 남해군 제공
완벽한 인생 브루어리 사진 @ 남해군 제공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수준이 우수한 업소에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다. 영업자가 자율로 위생등급평가를 신청하면 위탁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평가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평가점수에 따라 등급을 지정하고 홍보까지 지원한다.

특히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을 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질 좋은 음식점 선택권까지 보장해 음식문화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기준이 되고 있다.

위생등급은 평가결과 90점 이상인 경우 별 3개의 ‘매우 우수’, 85점 이상 90점 미만인 경우 별 2개의 ‘우수’, 80점 이상 85점 미만인 경우 별 1개의 ‘좋음’으로 나뉜다.

지정 조건과 평가기준이 까다로워 지금껏 남해군 내 업체에서 신청했지만 위생등급을 부여받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지정이 남해군의 음식문화를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음식점을 운영하는 업주들에게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과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위생등급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