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영향 신차 출고 지연

[일요서울|의왕 강의석 기자] 의왕시는 당초 3월 1일부터 운행하기로 했던 월암 ~ 양재역 광역버스 노선이 코로나19 영향으로 개통이 연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발생으로 광역버스 차량제작에 필요한 부품중 중국에서 수입되는 일부 부품의 생산차질로 인한 신차 출고 지연에 따른 것이다.

의왕시와 경기도가 체결한 버스준공영제 시행협약에 따라 운행하는 이 노선의 주요 경유지는 월암차고지를 기점으로 장안마을, 의왕역, 의왕보건소, 백운밸리를 지나 종점인 양재역까지이며, 배차시간은 약 20분 간격으로 총 10대의 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이만재 교통행정과장은 “시민들이 기대하고 있는 광역버스의 차질없는 운행을 위한 마무리 행정절차를 추진중에 있으며, 버스 인수 후 최대한 빨리 개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왕시는 2020년 노선입찰제에 서울역, 광명역 노선도 선정되어 경기도 시군 협의와 서울시 진입을 위한 업무협의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2020년 중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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