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지방법원 고양지원 및 시청앞에서 성명서 발표

미래통합당 고양시의회 의원 일동 "검찰 고양시장 부정선거 즉시 수사 촉구" 성명서 발표

[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미래통합당 고양시의회 의원 일동은 2월 21일 오전 의정부 지방법원 고양지원 및 시청앞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고양시장의 부정선거 관련 수사를 즉각 진행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미래통합당 고양시의회 의원 일동은 성명서에서 "고양시장 부정선거 검찰수사와 관련하여 고양시 공직자와 시민사회는 큰 충격에 빠져 있다. 하지만 이재준 고양시장은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보다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시민들의 의혹은 날로 증폭되어가고 공직사회 기강은 속절없이 흔들리고 있다."며  하루속히 검찰의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로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21일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고양시장 부정선거 의혹 관련해 미래통합당 고양시의회 의원 일동이 발표한 성명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검찰은 고양시장 부정선거를 즉각 조사하라 ▲이재준 시장은 검찰에 자진 출석하여 이행각서 의혹을 명명백백히 밝혀라 ▲이행각서가 사실이면 이재준 고양시장은 즉시 사퇴하라 등이다.

끝으로 미래통합당 고양시의회 의원 일동은 "부정선거는 국민의 선택권을 왜곡시켜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이다. 또한, 총선을 앞두고 공명선거가 그 어느 때 보다 엄중하게 요구되는 시기이다. 검찰은 고양시장 부정선거 의혹을 신속하고 철저히 수사하여 법치주의 기강을 확립하고 총선을 공정하게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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