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완주 고봉석 기자] 완주군이 새로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은 기존의 노인기본 및 종합돌봄서비스를 통합한 것이다.

완주군을 5개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 수행기관을 선정해 140여명의 전문노인맞춤인력이 2000여명의 어르신 대상자를 찾아가 체계적인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노인돌봄서비스 대상자는 1월부터 별도 신청 없이 권역별 수행기관에서 서비스를 이어서 제공하며, 신규대상자 신청은 3월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받을 계획이다.

단 최근 2개월 이내 골절 진단 또는 중증질환 수술로 긴급히 돌봄이 필요한 대상에게는 1월~2월 기간에 한해 월 최대 20시간의 가사지원서비스가 제공되며, 이 경우만 예외적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최대 목적은 장기요양 전 단계의 예방적 돌봄을 강화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적극 지원하고, 어르신들이 건강을 유지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해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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