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조근제 경남 함안군수는 지난 20일, 관계공무원과 함께 칠서면 오이 재배농가들을 직접 방문해 작황상황을 점검하고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 조 군수는 “흐린날씨가 지속되고 극심한 일교차에 따른 급작스런 온도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세균성 병 등이 다소 발병했으며, 이에 잎이 시들고 착과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관계 부서에서 토양검증 및 식물체 병해충 점검을 통해 대처방안 마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칠서면의 특화작목인 오이는 총 80농가가 27㏊를 재배하고 있으며, 전체 함안군 농산물 소득점유율의 1.6%를 차지하고 있다.
이형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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