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민사 대리인과 형사 변호를 맡은 대구 동구을 도태우 예비후보는 최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일요서울과의 인터뷰에서 “법치와 민주주의가 살아 있는 나라와 정부, 그리고 국회를 세워야 겠다는 일념으로 총선에 출마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 동구는 대구에서도 수성구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늦어 교육과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취약함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는 반대로 앞으로 잘 개발하면 오히려 다른 지역 보다 훨씬 우수한 지역으로 만들 수 있다는 반증이기도 해서 각 분야 전문가와 주민들로 ‘개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가능한 주민들이 바라고 원하는 방향으로 개발해 동구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도태우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이다.

-제21대 총선에 출마하게 된 배경은?

▲구태 정치를 심판하고 대한민국 도약의 심장인 고향 대구로부터 국익과 법치, 책임이 꽃 피어나는 선진 정치를 실현하고자 한다.

문재인 정부 하에서 안보와 경제 등에서 국익이 파괴되고 헌법적 원리와 사법부의 독립이 파괴됐다. 이를 회복해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 낙후된 대구 동구 발전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지역 발전 대표 공약 몇 가지를 꼽는다면?

▲안보국익, 경제국익, 가치국익을 확실히 살려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겠다.

법의 지배와 사법부 독립을 지켜 공정사회를 실현하겠다. 자유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일 동맹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또 대구 동구를 교육 국제화 특구로 지정하고 국내외 우수 학교를 적극 유치하겠다.

마이스터 영재 과정을 개척해 기술입국의 신화를 재창조해 나가겠다 마이크로 칼리지 육성 등 평생 교육의 성지로 동구를 변화시키겠다

혁신도시에 있는 신지(못)를 일산 호수공원처럼 개발하는 등 혁신도시를 활성화하갰다.

금호강 유역에 파크골프장, 어르신행복센터, 체육시설 등을 증설하겠다 고분박물관, 김유신박물관, 왕건박물관, 실학박물관, 경제사박물관을 건립해 볼거리와 지역 소득을 창출하고 역사관광 투어버스를 운행하겠다

공항 이전 후적지 개발을 위해 주민들의 목소리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갑론을박위원회‘를 가동하겠다

-공약 실현 방안과 실현 시기는 언제쯤 예상하나?

▲모든 공약은 21대 국회 출범과 동시에 각 분야 전문가와 지역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착수할 예정이다.

모든 공약은 사안에 따라 실현 방법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고 실현 시기도 구체적인 계획과 일정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예단하기는 매우 어렵지만 주변 여건과 예산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가시화되고 모두 만족할 만한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자신만의 장점 및 경쟁력은 무엇인가?

▲제51회 사법시험에 합격(사법연수원 41기),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법률가로 대한민국 정부와 국회에 존재하고 있는 비민주적 행태와 법치에 위배되고 있는 요인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분석해 이를 바로 세울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충분히 갖추었다.

현재 나라와 국회는 보수와 진보로 갈려 극한 대립을 보여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으나 보수는 이에 부합하는 정책이나 노선을 제시하지 못해 국민적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다.

도태우 후보는 보수 개혁에 남다른 의지와 정책 그리고 실천적 방안을 갖고 있어 보수 개혁 정치에 적합한 인물로 꼽히고 있다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양심이나 도덕성에 저해되는 언행이 거의 없었고 고지식하다는 얘기를 들을 만큼 사회 질서나 규범을 존중해 왔으며 앞으로도 이같은 태도는 저의 삶에서 영원히 함께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어려서부터 소년가장과 다름없는 힘든 생활을 해 왔고 딸 넷을 키우는 과정에서도 아내와 함께 고생을 많이 해서 남의 어려움이나 고충을 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

저는 87년도 대입학력고사에서 대구 경북 전체 수석을 차지할 정도로 우수한 두뇌와 성실함을 지니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공대에 입학했다가 중퇴하고 다시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입학해 문학도로서의 꿈을 키워 왔고 1999에는 문학동네 동계신인공모에서 소설부분 신인상을 수상해 등단한 문학가로 이같은 문학적 성향이 강직함과 유연성을 동시에 드러내 향후 의정 활동에 있어 화합 정치에 적임자라고 할 수 있다.

-지역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민사 대리인과 형사 변호인을 맡아 오면서 법이 제대로 집행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같은 일은 비단 전 대통령 신분 뿐 아니라 모든 국민들에게도 불행한 일이 될 수 있기에 정당한 법의 판결과 집행이 무엇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저는 이러한 잘못이 되풀이 되지 않고 법치와 민주주의가 살아 있는 나라와 정부 그리고 국회를 세워야 겠다는 일념으로 총선에 출마한 만큼 많이 격려해 주시고 성원해 주시기를 바란다.

대구 동구는 대구에서도 수성구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늦어 교육과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취약함을 보이고 있다.

이는 반대로 앞으로 잘 개발하면 오히려 다른 지역 보다 훨씬 우수한 지역으로 만들 수 있다는 반증이기도 해서 각 분야 전문가와 주민들로 ‘개발추진 위원회‘를 구성해 가능한 주민들이 바라고 원하는 방향으로 개발해 동구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갈 계획이니 협조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마지막으로 지금 대구는 코로나19 사태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고 공공시설이 잇따라 폐쇄되는 등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무조건 불안해 하지 마시고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잘 지키시고 야외 외출이나 활동을 자제하시고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면 감염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하니 꼭 이를 잘 지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부탁드리며 저도 작은 힘이나마 코로나19 사태가 하루빨리 진정되도록 힘을 보태겠다.

-대표 약력 및 프로필을 소개한다면?

▲서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 수학 (정치사상 전공),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재입학 후 졸업, 서울대학교 공업화학과 입학 후 중퇴, 87년도 대입학력고사 대구 경북 전체 수석, 87년 대구고등학교 졸업 (27회), 84년 경상중학교 졸업 (31회), 81년 수창초등하교 졸업 (67회), 박근혜 대통령 민사대리인 및 형사변호인 (전), 자유와 통일을 향한 변호사연대 정첵위원장 (전), 사단법인 법치와 자유민주주의연대 대표 (전), 대한문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 (전), 제네바 유엔본부에서 박근혜 대통령 인권 탄압에 대한 토론회 발표, 국회 토론회에서 탄핵소추의 위헌성 발표, 중소기업전문 법률사무소 태우 대표 변호사, 제51회 사법시험 합격 (사법연수원 41기),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 하늘꿈 1대 교사 (전), 소설집 <디오니소스의 죽음> 출간 (소명출판, 2003), <문학동네> 동계신인공모 소설부분 신인상 수상 등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