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강원도 속초시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2명이 발생했다.
22일 강원도에 따르면 30대 여성은 최근 대구 중앙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을 보기 위해 대구를 방문했었고, 20대 남성은 경북 문경과 충북 단양을 여행했다.
이들은 가벼운 발열과 기침 증세를 나타내고 있고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강릉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 환자들은 춘천 확진자들과 달리 신천지교회와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와 속초시는 역학조사팀을 구성해 감염원과 경로, 접촉자 이동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도는 환자 동선이 파악되는 대로 경유지 시설을 방역할 계획이다.
도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삼척 1명, 춘천 2명 등 총 5명으로 늘어났다.
삼척 확진 환자는 강릉의료원에서, 춘천 확진 환자 2명은 강원대학교병원에서 각각 치료를 받고 있다.
<뉴시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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