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창원경제살리기 범시민대책협의회 개최
-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경남창원스마트산단추진사업단도 참여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21일, 시민홀에서 ‘2020년 창원경제살리기 범시민대책협의회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1일 시민홀에서 ‘2020년 창원경제살리기 범시민대책협의회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창원시 제공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1일 시민홀에서 ‘2020년 창원경제살리기 범시민대책협의회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창원시 제공

이날 허성무 시장을 비롯해, 한철수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위원들과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경남창원스마트산단추진사업단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창원시 '코로나19' 대응방안 보고에 이어 전자부품연구원과 한국자동차연구원의 기관 및 추진사업 소개, 경남창원스마트산단추진사업단의 미래 청사진 제시와 함께 '코로나19' 극복과 창원경제 대도약을 위한 토론이 이뤄졌다.

지난해 10월 창원에 설치된 전자부품연구원 동남지역본부는 ICT분야 기업협력 전문연구기관으로 스마트제조・에너지IT융합・인재양성 등 기업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자동차분야 전문 연구기관으로 지난해 12월 동남본부를 개설했으며, 자율주행차・수료연료전지차・전기차 등 미래차 기술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속성장 한계에 직면한 창원국가산업단지는 개별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넘어, 데이터의 공유로 동종업종・벨류체인 기업들이 스스로 연계되고 고도화되는 산단으로 대개조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표준제조혁신공정모듈센터,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혁신 데이터 센터가 설치되고 연계해 R&D 고급 인력과 실용 인재를 육성할 제조혁신 선도대학이 운영될 계획이다.

2023년에는 구축기업 생산성 증가율이 135%에 달하고 3825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며, ICT 기업은 150개 사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분야에 계신 위원들의 노력으로 경제부흥의 디딤돌을 놓을 수 있었다”며 “올해도 '코로나19'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지만, 함께 고민하고 힘을 모으면 현재 경제 상황을 충분히 돌파해 나갈 수 있는 퀀텀점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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