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20일 오후 대구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지난 20일 오후 대구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강원 강릉시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1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강원도에서는 확진 환자가 춘천 2명, 속초 2명, 삼척 1명에 이어 6명으로 늘어났다.

강원도에 따르면 확진자 A(46)씨는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고 2차 검사 결과도 사실상 양성으로 나올 것이 분명해 전날 오후 10시30분에 2시간 거리의 춘천시 강원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최근 대구에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강릉의료원에는 현재 삼척과 속초에서 발생한 확진 환자 3명이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23일 오후 2시 현재 도내 18개 시군에서는 코로나19 1차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온 경우는 4명이고 1차 검사가 진행 중인 의심환자 수는 144명이다.

529명은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

강릉시는 23일 오후 3시30분 강릉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확진자 발생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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