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산읍 번영회, 이장단 합동 참배
- 국내 유일 안중근 의사 사당
- 안홍천 선생이 사재와 모금 통해 건립
- 이승주 읍장 "공직자로서의 삶 되새겨"
- "지역과 우리나라의 안정과 번영 기원"

관산읍 이승주 읍장과 읍번영회(천충열회장), 읍이장자치회(김이석) 등이 함께 안중근 의사 분향과 헌화 후 함게했다.
관산읍 이승주 읍장과 읍번영회(천충열회장), 읍이장자치회(김이석) 등이 함께 안중근 의사 분향과 헌화 후 함게했다.

[일요서울ㅣ장흥 김도형 기자] 전남 장흥군(정종순 군수) 관산읍행정복지센터(이승주 읍장)는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년을 맞아 21일 관산읍 직원, 관산읍 번영회 임원진, 읍 이장단 등 60여명이 함께 해동사를 방문했다.

이날 관산읍을 대표하여 관산읍 이승주 읍장과 천충열 번영회장, 김이석 이장자치 회장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안중근 의사 위패와 영정 앞에서 분향과 헌화했다.

참석자들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사당을 돌아보며 민족과 나라를 위해 순국한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추모하며 애국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 유일의 안중근 의사 사당인 해동사는 지난 1955년 장흥유림 죽산 안씨 안홍천 선생이 안중근 의사의 후손들이 제사를 지내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사재와 모금을 통해 건립되었다.

이승주 읍장은 "우리 장흥에 안중근 의사의 위패와 영정을 모셔놓고 매년 분향과 함께 공직자로서의 삶을 되새겨 볼 수 있어 너무 자랑스럽다."고 했으며, "안 의사의 숭고한 삶을 생각하며 올 한 해 우리 지역과 우리나라의 안정과 번영을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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