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대책회의.
의성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대책회의.

[일요서울] 경북 의성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1명으로 늘었다.

의성군은 전날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추가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중 1명은 주소지가 예천, 또 한 명은 영덕이지만 실제 거주지는 의성이다.

확진자들은 천주교 안동교구에서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 이스라엘 성지순례에 참여했다.

경북지역에서 이번 성지순례에 참여한 신도는 모두 39명이다.

의성군은 확진자들을 자가 격리 조치한 후 경북도와 함께 이송병원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한편 가족을 포함해 접촉자들의 실태도 조사하고 있다.

경북에서 이번 이스라엘 성지순례 참여자 중 코로나19 확진자(주소지 기준)는 의성 19명, 영주 1명, 예천 1명, 영덕 1명, 상주 1명 등 모두 23명이다.

성지순례 가이드(서울) 1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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