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바이크문화탐방로를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160억원의 사업비로 44.4㎞ 구간을 자연과 함께 흐르는 생명의길(VITAL LOAD) 주제로 하천수변공간으로 연결하는 바이크탐방로, 생태공원, 쉼터 및 휴식 공간 등을 조성하며 2012년에 완료할 계획이다. 영주 시가지를 흐르는 서천교에서 풍기 희방사역 구간 16.7㎞를 ‘활력의 길', 순흥 소수서원 구간 12.5㎞는 ‘전통문화의 길'로 테마를 정해 조성한다.

또한 영주 시가지 서천구간 4㎞는 바이크문화탐방로의 중심지역으로 ‘모두가 어우러지는 공간’, 시가지에서 문수 무섬전통마을 11.2㎞ 까지는 ‘미래로 나아가는 길'이라는 테마를 설정했다.

시는 자전거로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탐방할 수 있도록 해 영주의 전통과 역사, 자연, 지역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관광 브랜드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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