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수성구을 예비후보는 23 "대구경북이 큰 위기에 처해 있다."며 "오늘 1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총 433명 중 대구경북 지역이 352명으로 전국의 81.2%이다. 청도와 경주에서는 사망자 3명까지 나왔다. 대구와 청도 출신은 입영이 연기되는가 하면 대구 봉쇄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대구 코로나19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는 형편이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에서는 대구와 청도를 감염병 특별 관리지역으로 선포하였고 대통령이 대구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모든 지원을 약속했다. 예비비 또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하여 방역과 의료 및 경제 살리기를 위한 예산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아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장 좋은 방법은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대구에 오시는 것이다. 방역기관 대책회의도 주재하고 재래시장이나 소상공인들을 방문하고 시민들을 만나서 위로하고 격려해야 한다. 다함께 극복하자는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 그래야 공포가 진정되고 혐오가 멈출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지금으로서는 대통령만이 그렇게 할 수 있다. 대통령의 신체적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 그러나 국민이 없으면 국가가 무슨 소용인가? 국민이 바로 국가이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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