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모다아울렛(대표 권오일 외 1명)은 지난 20일 오후, 대구 달서구청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마스크 1만 개와 복지사각지대 여성을 위한 여성용품 2만 개 등 5천3백만 원 상당의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된 물품들은 달서구 지역 내 노인시설, 아동․청소년 시설, 미혼모자시설 등에 전달돼 보건의료 취약계층에 배부된다.

권일용 모다아울렛 대구지점장은 “대구지역에 코로나 감염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하면서 지역 사회의 확산 방지를 위해 구호물품 기부에 직원 모두가 뜻을 모으기로 했다”며 “이번 후원이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모다아울렛 대구점의 뜻깊은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물품을 복지사각지대, 보건의료에 취약한 주민들에게 지원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다아울렛은 2002년에 대구에서 시작하여 전국 17개 지점을 운영하는 대표적인 대구 토종 기업이자 패션 아울렛으로 ‘함께 이겨냅시다’라는 캠페인을 통해 전국 지자체에 4억 원 상당의 마스크 5만 개와 여성용품 10만 개를 이미 기부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