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전문매거진 ‘참살이’는 국내 축제의 활성화와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지난달 30일 충무아트홀에서 ‘제1회 참살이 선정 가볼 만한 축제 20선'을 발표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 윤여송 한국관광서비스학회 회장, 남태석 한국관광서비스학회 부회장 및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속 한국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총 20개의 축제가 수상했다.

‘금산인삼축제', ‘춘천마임축제’, ‘담양대나무축제'가 가볼만 한 축제 1위~3위를 수상했고, ‘이천쌀문화축제', ‘평창효석문화제', ‘영동난계국악축제', ‘제주정월대보름들불축제' 등 총 20개의 우리나라 최고의 축제들이 선정됐다. 김지영 월간 참살이 대표, 윤여송 한국관광서비스학회 회장 및 심사위원들은 이날 행사에서 한국축제 발전과 위상제고에 기여해 온 각 지역 축제 개최 기관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지역 축제의 발전과 세계화를 추구할 때 장기적으로 성공하는 한국축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 기준은 △안정성 △교육적 가치 △휴식 같은 여행 등 세 가지 조건에 충실한 축제를 우선적으로 뽑았다.

특히, 김지영 대표는 각 지역 축제들간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 체계적인 축제 전문 인력 양성시스템을 마련해 전문가 양성에 힘쓰며, 한국축제의 위상을 해외사장에 알리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송효찬 기자] s2501@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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