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 김평우 변호사가 체류중인 미국에서 윤창중 예비후보 지지를 표명했다.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21대 총선에서 대구 동구을에 출사표를 던진 탄핵무효국민자유전선 대표인 윤창중 예비후보(전, 청와대 대변인)는 24일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을 지낸 김평우 변호사가 지난 21일 미국에서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하는 장문의 서한을 이메일로 보내왔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서한에서 "저는 윤 선생님 성함을 익히 알고 있다. 이 시대의 대한민국 사람중에 선생님 성함을 모르는 사람이 있겠습니까?"라며 "특히 박근혜 대통령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선생님이 그동한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이라는 이유로 촤파 언론으로부터 당하신 거짓 모함과 참소의 수난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의 이같은 언급은 2013년 5월 워싱턴 사건을 의미하는 것으로, 당시 언론이 청와대 대변인을 맡고 있던 윤창중 예비후보를 일방적으로 난도질과 생매장을 했다는 사실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변호사는 "다른 피해자들은 대부분 좌파 언론의 사악한 공격에 굴복해 침묵을 지키고 사라질 때 윤 선생님만은 단호하게 좌파의 공격에 굴복하기를 거부하고 용감하게 일어나 1인 시위, 책 출판, 강연, 유튜브방송, 그리고 국회의원 선거 도전이라는 적극적이고 합법적인 모든 구국 투쟁방법을 총동원해 혼신의 투쟁을 계속하시는 것을 보고 정말 마음 속 깊이 커다란 감명을 받았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이 나라가 2년 남은 문재인의 임기중에 좌파에게 잡아 먹히느냐, 아니냐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저도 이 나라의 많은 애국자들과 마찬가지로 이번 4월 총선에서 우리 국민들이 깨닫고 일어나 이 나라를 잡아먹으려는 촛불 혁명과 좌파 국회의원들과 그 촛불, 좌파 혁명에 굴복해 동조하는 비겁한 사이비 보수 국회의원들을 모조리 청산하고 윤 선생님과 같이 진실과 정의의 길을 걷는 용감한 애국 투사들을 국회에 많이 보내 나라가 살아 남기를 간절히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끝으로 "윤 선생님, 이번 선거에서 꼭 이기세요. 김평우 변호사가 응원합니다."라며 "박근혜 대통령 석방! 보수 개혁! 윤창중 만세!"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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