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1일 ‘10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이사(56)를 선정했다.

㈜상아프론테크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중 불소수지를 이용한 전자기기 부품소재 분야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기술 개발을 통해 불소수지부문 한국 최고기업으로 성장한 가운데 지난해 매출 624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연구개발(R&D) 투자에 역점을 두고 1988년 상아부설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전체 인력의 25%를 차지하는 연구 인력으로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개발 전념했기 때문이라는 평이다.

상아프론테크는 불소수지를 이용한 압축, 압출, 사출성형 등 독자적인 가공기술을 반도체, 자동차·기계분야, MWO, VTR 부품소재 분야, 정보·통신분야 등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해 고기능성 부품소재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이상원 대표는 “30여년 동안 국내외 첨단산업 및 광범위한 산업부문에 제품을 공급한 경험과 실적, 기술 노하우를 통해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1986년 입사한 이상원 대표는 2005년 가업을 승계해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2005년 2000만불 무역수출의 탑 수상, 2006년 LCD Cassette 세계일류상품 선정, 2007년 중국위해법인 공장 설립 등을 통해 강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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