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원, 진주상의, 버스업체, 노인회 등 대표자 및 관계자 참석
- 중국인 유학생 입국자 관리, 학교 개학, 각종 시설 휴관, 지역경제 대책 등 논의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24일 오전 11시, 시청에서 초중고교 대학교, 상공회의소, 어린이ㆍ유치원, 버스운수업체, 노인회 대표자 등 기관 및 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진주시는 24일 오전 11시, 시청에서 초중고교 대학교, 상공회의소, 어린이ㆍ유치원, 버스운수업체, 노인회 대표자 등 기관 및 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 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24일 오전 11시, 시청에서 초중고교 대학교, 상공회의소, 어린이ㆍ유치원, 버스운수업체, 노인회 대표자 등 기관 및 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 진주시 제공

이날 회의에서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경상대학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한국국제학교, 진주교육지원청, 진주상공회의소, 사립유치원 및 어린이집연합회, 노인회, 중앙고속, 경전여객 등 기관ㆍ단체 대표자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긴급한 협조 사항을 논의하고, 더불어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히 대학교의 중국유학생 대책, 초ㆍ중ㆍ고 각급 학교 개학 연기, 유치원 및 어린이집 휴관, 노인·어린이 등 감염 취약계층 시설 휴관, 대구ㆍ경북방향 시외․고속버스 운행 감축, 지역 경제대책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시와 기관단체 대표자 등 관계자들은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모든 역량을 총 결집해 한마음 한 뜻으로 '코로나19'를 조기에 극복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는 현재 엄중한 사태임을 인식하고 전 공무원이 비상 근무체제를 유지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국가적으로 지역적으로 위기의 상황을 극복하는데 초중고교, 대학교, 상공계 등 기관ㆍ단체는 물론 모든 시민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일부 SNS 등 온라인에 확인되지 않은 유언비어가 돌고 있다”며 “이러한 시민 불안을 가중시키는 행위는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시는 “코로나19에 대해서 지나치게 두려워 말고 예방 위생수칙을 꼭 지키는 본연의 일상생활을 해 줄 것”과 “정부, 경상남도, 시를 믿고 '코로나 19' 확산방지에 적극 동참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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