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북구을 권오성 예비후보(미래통합당)가 '#함께 이겨냅시다! 대구의 위대한 정신!'이라는 슬로건으로 대구시민 힘 모으기 운동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권 예비후보는 "코로나19가 전국을 강타하고 특히 대구경북에 확진자가 급증해 도시전체가 패닉상태에 빠졌으며 거리는 적막감만 돌고 있다. 이런 심각한 상황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작지만 우리 캠프부터 서로 힘이 되어 국가적 위기를 함께 극복 하자는 의미에서 시작했다."고 전했다.

권 예비후보는 "지금은 전 국민이 힘을 모아 국가적 재난을 극복하는 것이 우선이지 국가적 재난 앞에 정치적 실리를 따지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리고 대구는 국난이 있을 때 마다 먼저 일어나 전국적으로 나라를 구하는 운동을 확산 하는 촉매제 역할을 해 왔다."며 "코로나19는 백신이 개발되어 종식 될 것이나, 그 뒤에 오는 경제적인 후유증이 더 큰 국가적 문제로 다가 올 것이다. 그때 서로가 힘이 되어 좌절하거나 포기 하지 않고 함께 이겨 낼 수 있는 마음의 손을 모아야 한다. 지금이 대구의 위대한 정신으로 국난을 극복할 때라 생각하고, 잔잔한 물결을 대구에서 부터 일으켜 전국으로 확산하는 큰 물결을 만들어 보자."고 호소했다.

권 예비후보 캠프에서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호소문 전문을 각자 지인들에게 전파함과 동시에 각자 SNS 프로필을 ‘#함께 이겨냅시다! 대구의 위대한 정신!’으로 변경하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권 예비후보는 칠곡중학교, 영남고등학교, 경북대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22기로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을 마지막으로 검사생활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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