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시간 많이 소요, 추경 편성 전 까지 3조4000억 예비비 적극 투입 필요
대구 시민들 감염 공포와 생활고에 시달려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양금희 미래통합당 대구시 북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4일 "현재 ‘코로나19’확진자가 전국 763명 중 대구서만 457명으로 전체 약 60%에 이른다.”며 “올해 편성되어 있는 예비비 3조 4000억원을 적극 투입해 하루 빨리 감염 공포와 생활고에 빠져있는 대구 시민들을 지원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양 예비후보는 "대구 북구 지역 구민들로부터 '마스크와 손세정제가 부족하다.', '구매 할 수 있는 곳이 없다.', '하루 벌어서 사는 일용직인데 일을 할 수가 없어 생활이 어렵다.', '식당 문은 닫아야 하는데 임대료가 걱정이다.', '택시 기사인데 손님이 없어 돈을 못 벌고 있다.', '정부는 대체 뭐하는거냐.' 등의 연락을 많이 받고 있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예산의 추경은, 기획재정부가 편성해 국회로 넘기면 국회에서 최종 의결하여 결정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며“추경이 편성되기 전 까지, 예비비로 대구시의 피해 심각성을 고려한 집중 방역, 취약계층·소상공인·자영업 피해구제, 마스크·손세정제 지원, 생활안정자금 지원 등을 해야한다”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문재인 정부의 늦장 대응과 부실 대응이, 우리 240만 대구 시민들을 공포와 죽음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하루빨리 대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가용 대책을 총동원해 대구 시민의 불안과 공포를 해소하고 지역 경제 피해를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양금희 미래통합당 대구시 북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미래통합당 ‘여성 인재영입 1호’로 대구 남산여고와 경북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중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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