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우 김유성 대표
- '청자 연리문 금채 다기' 출품
- 군문화관광재단 고려청자연구소 지원
- 이승옥 군수 "강진청자 위상 높였다"
- 새로운 가치 창출, 청자산업 활성화

강진 청자업체인 토우 김유성 대표가 ‘2020 대한민국 수공예공모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강진 청자업체인 토우 김유성 대표가 ‘2020 대한민국 수공예공모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일요서울ㅣ강진 조광태 기자] 전남 강진군(이승옥 군수) 청자업체인 토우 김유성 대표가 `청자 연리문 금채 다기`를 ‘2020 대한민국 수공예공모대전’에 출품해 금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올해의 ‘2020 대한민국 수공예공모대전’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광주시의 지원으로 `손끝으로 만드는-광주다움`을 주제로 열렸으며, 우수 수공예 및 창의 수공예 문화상품 발굴과 공예인 창작의욕 고취로 공예문화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대전은 도(초)자, 목(칠), 금속(보석), 섬유(피혁), 종이, 기타 등 수공예 전 분야에 걸쳐 공모를 실시했으며, 접수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2월 14일 한국수공예진흥회 홈페이지를 통해 75개 작품을 선정·발표했다. 시상식은 21일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열렸다.

김유성 대표의 `청자 연리문 금채 다기`
토우 김유성 대표의 출품작인 `청자 연리문 금채 다기`

강진에서는 토우 김유성 대표가 `청자 연리문 금채 다기`를 출품해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부상으로 상금 1천만 원을 수여 받았다.

토우 김 대표의 출품작인 '청자 연리문 금채 다기'는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고려청자연구소에서 지난 2019년에 추진한 공모사업의 지원을 바탕으로 개발한 작품이다. 

이승옥 군수는 "2020 대한민국 수공예 문화상품 공모대전 금상 수상은 강진청자의 위상을 높이는 자랑스런 계기가 됐다."며, "강진청자가 대한민국 수공예 문화상품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청자산업 활성화의 정책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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