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마스터카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익에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24일(현지시각) CNBC는 마스터카드가 성명을 통해 "국경 간 여행, 국경 간 전자상거래 성장세가 코로나19의 영향을 받고 있다"며 "상황의 지속 기간과 심각성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스터카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 증가율이 앞서 내놓은 실적 가이던스(전망치)보다 2~3%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마스터카드 측은 "만약 코로나19 영향이 1분기에만 국한된다면, 올해의 전년 대비 순매출 증가율 저점은 10%대 초반에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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