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 신임 회장직에 이용걸 회장이 선임됐다. 이를 통해 강성호 회장과 함께 2명의 공동 회장 체제를 갖추게 됐다.

25일 KMDA에 따르면 이용걸 회장은 전일 서울 마포구 소재 신용보증재단 빌딩에서 개최된 '창립 6주년 기념 및 2020 정기총회'에서 새 회장으로 추대됐다. 이용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러 가지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이동통신 업계의 유통을 대표하는 협회 공동회장으로 선출된 데 대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유통인들 끼리는 서로 평가하지 말고 한마음으로 뭉쳐서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강성호 회장은 정기총회 개회사에서 "현재의 어려운 이동통신 유통상황에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친 데 대해 우리가 모두 힘을 합쳐 극복해 나가자"며 "오늘 총회에서 선출될 새로운 신임 공동회장과 서로 협력해 협회원들을 위한 유통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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