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어 쓸 필요 없이 한번에”…‘짜먹는’ 제형 출시

한미약품의 맥시부펜시럽. [한미약품]
한미약품의 맥시부펜시럽. [한미약품]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한미약품이 국내 최초 유소아 대상 임상 3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유소아 해열제 맥시부펜시럽이 ‘짜먹는’ 제형으로 새롭게 출시됐다. 해열제를 먹기 힘들어하는 어린 자녀들을 둔 부모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짜먹는 해열제는 그간 일정 용량을 덜어 써야 했던 기존의 형태에서 불편함을 크게 줄이는 한편 휴대가 용이해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맥시부펜은 열을 낮추는 성분인 이부프로펜(Ibuprofen)의 활성 성분만을 분리한 ‘덱시부프로펜(Dexibuprofen)’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덱시부프로펜은 이부프로펜보다 적은 용량으로 동등한 효과를 나타내며, 활성 성분만을 분리해 안전성을 보다 높였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맥시부펜은 포도맛으로 약 먹기를 싫어하는 어린이들도 쉽게 복용할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맥시부펜은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상비약이 될 정도로 빠른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이라며 “기존 맥시부펜시럽은 가정 상비용으로, 이번 발매된 맥시부키즈시럽은 외출 또는 응급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맥시부키즈시럽은 스틱형 소포장으로 1회 복용 시 1포씩 그대로 짜서 복용하면 된다. 외출 시 또는 응급 시에도 신속하고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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