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는 대학 본관, 기숙사 등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는 한편 탄력근무제를 도입하는 등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 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졸업식 등 대규모 행사를 취소하고 본부 보직자와 졸업생 대표만 참석한 ‘마스크 착용한 미니졸업식’을 실시한 수성대는 25일 대학 본관과 행복기숙사인 수산나관과 안나관, 젬마관 등 교직원 및 학생들의 출입이 많은 대학 건물 4곳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출입자들의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수성대는 또 바이러스의 대학 감염 위험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교직원들은 26일부터 3월1일까지 행정부서별 비상 근무자 1명을 제외하고 전원 재택근무를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

개강을 2주 연기한 수성대는 다음 달 16일 개학을 대비해 코로나 19 바이러스 교내 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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