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 코로나19 방역현장 긴급 점검
'의정부시-대구행' 고속버스 운행 횟수 1일 7회 왕복에서 2회로 줄여 운행

안병용 의정부시장, 코로나19 방역현장 긴급 점검

[일요서울|의정부 강동기 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인근 포천시에서 발생함에 따라 2월 25일 코로나 19 방역 현장을 긴급 점검에 나섰다.

의정부시는 현재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시외에서 유입되는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강화를 위해 의정부시외버스터미널과 망월사역 등 지하철 역사를 우선 점검하였다. 특히 의정부 내에 있는 신천지예수교회를 방문해 직접 방역소독과 폐쇄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의정부시는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집단발생 및 확산에 따라 의정부시와 대구를 운행하는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터미널에 대하여 방역소독을 확대하고 의정부시-대구행 고속버스 운행 횟수를 1일 7회 왕복에서 2회로 줄여 운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아울러 2월 26일부터 의정부시청 방문객의 체온을 측정하기 위해 본관 및 신관에 체온 측정소(3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현재 코로나 19가 지역사회 감염 초기 상황에 접어드는 시점으로 정부의 위기단계가‘심각’으로 상향됨에 따라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적극 대처할 준비를 하고 있으니 시민들께서는 30초 이상 손 씻기와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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