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21대 총선에서 대구 동구(을) 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김재수 예비후보는 25일 “ 4차산업 시대에 걸맞는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동구(을)을 명품 교육학군를 만들어 가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김 에비후보자는 "낙후된 생활과 교육여건 미비가 교육환경의 불균형을 초래했다"면서 "타지역에 비해 고등학교수가 부족하고 소위 명문 고등학교도 없다. 대구시내 학교를 다니기 위한 교통여건도 좋지 않다는 등 여러 가지 교육 애로를 해소하겠다. 향후 각계 전문가의 조언과 토론를 거쳐 세부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어 “동구을 주민의 삶을 우선시하는 동구 출신의 진짜 동구사람, 40년 국정 경험자”라고 주장하고 있는 김재수 예비후보(전 농식품부 장관)는 25일 예비후보자 사무실에서 4차산업 혁명시대에 걸맞는 다양한 교육 환경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반야월에 스마트 시립도서관을 건립 ▲대구시내 명문 고등학교 및 스타학원 유치 ▲혁신도시지구에 명문고등학교 육성 및 동구을 지역학생 우선 진학 방안 강구 ▲초, 중학생 영어교육 인프라 구축(영어마을 조성 및 입소 등) ▲4차산업시대를 대비한 SW교육 강화 ▲동구청과 연계한 돌봄교실 확충 및 방과후 돌봄교실 확대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및 운영개선과 동구을 주민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특히 대학생들을 활용한 1인 1맞춤형 개인지도(TFD, Teach For Daegu) 대책을 동구에서 시범적으로 추진하여, 취업기회와 사회훈련을 겸한 대학생들의 일자리창출과 교육개선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근의 코로나 바이러스등 질병 연구와 신약개발 및 의료기기개발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첨단 연구기관 설립을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다양한 인력과 연구장비가 집적화된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활용한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를 설립할 것"을 주장하며 "대구경북의 의료자원 우수성을 감안하여, 신약개발, 의료기기개발등 연관산업과 현장중심의 우수인력을 양성하고, 특성화 고교인 첨단의료고등학교도 설립해, 지역인재들을 양성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구(을) 주민과 자녀들이 우선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명품 교육 학군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 중심의‘4차산업시대 교육발전특별위원회(가칭)’을 구성 운영하고, 동구민이 함께 참여하고 추진하는 문화를 만들어 공약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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