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오는 4·15 총선에서 대구 동구을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미래통합당 도태우 예비후보는 코로나 19 사태와 관련한 대구시와 정부 대처가 미흡할 뿐 아니라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태우 예비후보는 25일 논평을 내고 "코로나19 예방의 기본인 마스크 조차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마스크를 사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서 2~3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을 뿐 아니라 그나마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한 시민들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도 예비후보는 "확진자 병상이 크게 모자라 지역 확진자 가운데 절반 정도가 자가에서 치료받고 있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계속되고 있다"며 "행정력을 어디에 집중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대한의사협회의 거듭된 권고에도 중국발 입국금지 조치를 취하지 않고 오히려 안심해도 될 것 같다는 섣부른 발표로 사태를 악화시켰다"며 "이에 대한 책임은 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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