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습투기 지역 10개소 CCTV추가 설치
- 태양광 감시카메라 운영
-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 2016년부터 감시카메라 37개소 단속

전남 장성군에 설치되어 있는, 쓰레기 불법 투기 감시 카메라의 모습
전남 장성군에 설치되어 있는, 쓰레기 불법 투기 감시 카메라의 모습

[일요서울ㅣ장성 조광태 기자] 전남 장성군(유두석 군수)이 쓰레기 불법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상습투기 지역에 4800만원을 투입해, 태양광 감시카메라(CCTV) 10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감시카메라는 태양광을 이용해 전력을 공급받는다. 따라서 설치 위치의 제한을 받는 기존의 카메라에 비해 원하는 장소에 설치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함체에 있는 센서에 움직임이 감지되면 불법 투기 금지 안내 음성이 나와 쓰레기 투기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장성읍 2개소, 남면 3개소, 동화면 1개소, 삼계면 1개소, 황룡면 2개소, 서삼면 1개소에 감시카메라를 설치 중이며, 오는 3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깨끗한 지역사회 조성과 환경보호를 위해 쓰레기 분리배출을 생활화 하고, 쓰레기 종량제봉투 사용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장성군은 2016년부터 불법 투기 감시카메라를 설치하여 현재 37개소를 단속하고 있으며, CCTV 시설물 관리 및 쓰레기 투기 근절을 계도하기 위해 상습투기 지역을 수시 예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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