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3일 지역 공공시설에 대한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코로나19 관련 방역소독 (에이스아파트소독) @ 함안군 제공
코로나19 관련 방역소독 (에이스아파트소독) @ 함안군 제공

군에 따르면 지역 전 읍면에서는 군 공무원과 사역인부들이 나서 마을회관, 경로당, 식당, 종교시설(교회, 사찰) 등 총 다중이용시설 299개소에 대해 대대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손 소독제도 시설별로 배부해 다중이용시설 이용객들의 '코로나19'예방에 도움을 주었으며 앞으로도 다중이용시설 방역을 수시로 계속 실시해 주민들이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과 인접해 있는 창원시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조금이라도 감염 우려가 있는 곳에 대해 가용할 수 있는 인력을 모두 동원해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주민들께서도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주시고 의심 증상발생시 즉시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근제 함안군수는 “우리 군은 군민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코로나19' 위험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민들께서는 단순 관광 목적의 해외여행을 자제해 주시고 막연한 불안감을 갖기보다는 기침예절 지키기,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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