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교회 신도 유증상자 12명 추가확인..총 18명 검사 중...85명 검사의뢰"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은 25일 오후 4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7일 경남 3번 확진자와 진주시 상대동에서 같이 식사한 친구 3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25일 오후 4시, '코로나19' 확산방지 조치사항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진주시 제공
조규일 진주시장이 25일 오후 4시, '코로나19' 확산방지 조치사항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진주시 제공

이로써 지난 21일, 경남3·4번 확진자와 관련해 지금까지 진주지역에서 파악된 사람은 모두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 시장은 "신천지 교회 일반 신도 중 유증상자 12명이 추가로 확인돼 현재 18명의 신도가 검사 중에 있다"며 "현재까지 검사의뢰 인원은 모두 85명"이라고 밝혔다. 

또 합천 6번(경남 21번)확진자는 지난 15일 오후2시쯤 진주포시즌 예식장을 방문하였으나 CCTV 확인결과 축의금을 내고 답례품만 받고 간 것으로 나타났다.

답례품을 받을 당시 2m이내 주변에는 5명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중 1명만 진주거주 시민인 것으로 파악됐다. 진주시 거주 1명은 증상이 없어 자가격리 했다. 

포시즌은 지난 24일, 방역조치를 마쳤으며  확진자가 머문시간이 짧고 방문이후 10일이 경과돼 폐쇄는 하지 않았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원 등의 공중화장실 31곳을 매일 소독하고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을 비치해 공공시설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가격리자에 대해 불편이 없도록 일대일 전담공무원을 편성해 자가격리 이행여부 확인, 물품 전달, 금융기관 수납지원, 물품 구입 대행 등 조치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조 시장은 "우리 시는 할 수 있는 역량을 총 동원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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