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자 긴급구호세트 전달 장면
자가격리자 긴급구호세트 전달 장면

[일요서울|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윤신일)는 25일까지 포천, 부천, 구리, 시흥, 오산, 안양, 파주, 고양, 남양주에 총 174세트의 자가격리자 '긴급구호세트'를 전달했다.

25일에는 수원시 관내 보건소 4곳에 20세트를 전달하며 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긴급구호세트'는 즉석밥, 생수, 라면, 통조림, 레토르트 제품 등으로 급박하게 격리 조처 된 대상자들에게 식음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긴급구호세트 전달을 위해 보건소에서 만난 적십자 봉사원은 "적십자 봉사원들은 평소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지만 적십자가 재해구호법에 따른 구호지원기관인 만큼 재난 발생시 구호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으니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언제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소독과 민원응대 등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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