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이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각 분야의 높은 경륜과 전문성을 갖춘 1천여 명 고학력 노인들을 구성된 ‘서울시 시니어 전문자원봉사단’ 출범식을 갖었다.

이날 출범식에는 시니어전문자원봉사자 5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지방변호사회, (사)열린의사회, 서울특별시간호사회, (사)글로벌시니어건강증진개발원 4개 전문가 단체와 공동협력 MOU를 체결한다.

인사말을 통해 오 시장은 “우리 서울과 대한민국의 가장 큰 자부심은 가장 빠른 시간에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루어냈다는 것인데, 모두 여기 계신 분들이 이루어낸 기적”이라며 “그러한 자부심이 비단 우리 세대 뿐 아니라 다음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나눔과 봉사의 사회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서울시는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치며 특별히 시민 참여를 많이 이끌어내고자 애쓰고 있고, 이름을 ‘참여복지’라고 붙이고 있는데 오늘 발대식을 갖는 시니어전문자원봉사단이 가장 모범적인 참여복지의 모델을 보여주시기 않을까 기대 가 크다”고 밝히고 열정적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