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3회 글로벌 대회서 국가대표 우승팀 접전 예상

펍지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유저를 위한 ‘스트리트 챌린지(PMSC)의 성대한 막이 오른다. [펍지주식회사]
펍지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유저를 위한 ‘스트리트 챌린지(PMSC)의 성대한 막이 오른다. [펍지주식회사]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연간 총상금 약 1억4000만원을 놓고 치르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유저를 위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챌린지(PUBG Mobile Street Challenge, 이하 PMSC)의 성대한 막이 곧 오를 예정이다. 

펍지에 따르면 상·하반기 각 두 개 시즌씩 온라인으로 운영되며, 시즌별로 예선·본선·결승을 치른다. 이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종 선발된 1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글로벌 대회 진출권이 수여된다.

PMSC 상반기 시즌1은 오는 3월 12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예선을 통과한 32개 팀은 3월 21일 본선에서 두 조로 나뉘어 승부를 겨루고, 각 조 상위 8개 팀은 22일 결승에 진출한다. 시즌 2는 4월 2일부터 12일까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두 시즌 온라인 예선 합산 결과 상위 16개 팀은 4월 18일 ‘와일드카드’ 매치를 펼쳐 추가 2개 팀을 선발하고, 이 2개 팀과 시즌별 상위 7개 팀은 4월 24일부터 26일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승부를 겨룬다. 

국가대표 선발전 최종 우승 1개 팀은 상금과 더불어, 5월에 있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 리그(PUBG Mobile World Leagues, 이하 PMWL)’에 출전할 기회도 얻게 된다.

PMSC 상반기 시즌1 참가 신청은 3월 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한국·일본 서버 티어 골드 이상, 인게임 레벨 30 이상의 실력을 갖춘 만 16세 이상 유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MWL은 상·하반기 각각 5월과 10월에 진행되며 12월 월드 챔피언십(World Championship)에서 2020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챔피언을 가린다.

한편 펍지는 지난 23일 정부가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에서 감염병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팬과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S(펍지 글로벌 시리즈): 베를린’의 한국 대표 선발전을 온라인 경기로 변경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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