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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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유진 기자]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인 SKT타워 소속 직원이 코로나19 1차 검진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3일간 건물을 폐쇄하기로 했다. 회사 창립이래 본사 건물이 폐쇄 조치 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26일 SK텔레콤은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인 SKT타워 근무하는 본사 직원이 1차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에 오전 11시부로 본사를 긴급 폐쇄하고 28일까지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전사 방송을 통해 건물내에 있는 모든 직원들을 긴급히 대피시키고 추가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또한 재택근무중인 전 직원들에게도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해당 직원과 접촉 사실 여부를 확인하도록 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24일 전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까지 재택근무를 권장했었다. SK텔레콤은 “장기적으로 현행 대면 중심의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이고 선제적으로 혁신하는 계기가 되도록 운영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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