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송래(53) 전 소방방재청 소방제도과장이 9일 제4대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장으로 취임했다.

조송래 본부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대구대학교와 경북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1985년 소방간부 4기로 임용돼 성주·영주소방서장과 경북소방학교장, 소방방재청 소방제도과장 등을 역임하였다.

조송래 본부장은 올 8월에 대구에서 열리는 제11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 국내유치에 공을 세웠으며, 소방행정·예방·구조분야를 두루 거친 소방행정가로 평가 받고 있다.

조송래 본부장은 그간 중앙부처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1,600여명의 소방공무원과 4,500여명의 의용소방대원 역량을 결집시켜 지역실정에 맞는 소방안전대책 강구와 신속한 현장대응을 펼쳐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