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사업 실시
-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 안정적인 농업경영 도모 기대

전남 영암군청의 전경
전남 영암군청의 전경

[일요서울ㅣ영암 조광태 기자] 전남 영암군(전동평 군수)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먼저, 군은 올해 2,500만원을 편성해 전기울타리, 조류퇴치기 등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신청 대상은 관내 경작지를 소유한 농·임업인으로 매년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농가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 접수한다.

또한 야생동물의 개체 수 조절과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하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기간이 2월로 종료됨에 따라 새롭게 수렵단체의 추천을 받은 모범 수렵인 24인으로 구성하여 피해방지단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멧돼지 포획틀 지원, 농작물 피해 지원금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보다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도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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