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36)이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특강을 갖는다. 김제동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10일 “김제동씨가 오는 4월 하버드대학에서 특강을 하기로 결정됐다”며 “정확한 날짜와 구체적인 강의 내용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강이 성사된다면 한국어로 진행하고 통역의 도움을 일부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강연 대상은 하버드 법학대학원 재학생 100여명으로, 김제동은 지난 1월 초 한국을 방문했던 이들로부터 초청 강연을 제안 받자 흔쾌히 승낙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동은 하버드대 특강 후 오는 4월 미국 LA 등에서 자신의 토크 콘서트 ‘노브레이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김제동은 지난해 11월 경희대 국제캠퍼스 국제경영대학 시청각실에서 ‘대중 앞에 서는 법’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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