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2일까지 공모, 개선자금 50% 최대 100만원 지원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광주시 광산구는 좌식문화에 불편을 느끼는 외국인·노약자·장애인 등의 편리한 음식점 이용을 위해 입식 테이블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광산구의 사업은 좌식 테이블을 입식으로 교체해 외식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개선자금의 50%,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영업신고 후 6개월이 지난 광산구 일반음식점이다. 업소 규모, 설치 장소, 영업자 의지, 여건 등 현지조사를 실시해 대상 가게를 최종 선정한다.

시설개선을 희망하는 영업자는 광산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 다음달 12일까지 광산구 식품위생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좌식테이블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용객들도 불편없이 광산구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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