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장원용 미래통합당 대구 중남구 예비후보는 26일 “코로나 19 확산으로 대구경제가 셧 다운 상태로 돌입, 영세상인들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처했다”면서 “정부는 1조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 긴급 편성 등 대구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특별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장 예비후보는 “영남권 최대시장인 서문시장 휴업, 대구 최대상권인 동성로 철시 등 민생의 실핏줄인 지역상권이 붕괴되면서 대구경제는 존립 자체를 위협받고 있다.”라고 지적하고, “지원특별대책 수립과 함께 절차를 따지지 말고 즉각 시행할 수 있는 정부 각 부처별 예산을 대구에 집중 편성해서 영세 상인들의 생존권을 보호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장 예비후보는 “특히 중남구는 39개 재래시장, 7천700개 점포를 포함, 2만 9천여 개의 상가가 밀집한 대구의 중심상권”이라면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하루빨리 대구 민생현장을 방문해 즉각적이고도 실효성 있는 소상공인 지원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장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4대 보험 징수유예 △각종 세제 감면 △대출금 상환 유예 △신용보증재단 등 금융기관 무이자 대출 긴급 지원 △상인 자녀 학자금 무이자 대출 등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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