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본 올드송감상실 콩다방 이미지 [SBS FiL 제공]
이본 올드송감상실 콩다방 이미지 [SBS FiL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가수 션이 ‘올드송감상실 콩다방’에서 지누션의 새 앨범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방송되는 SBS 미디어넷의 신규 채널 SBS FiL ‘올드송감상실 콩다방’(이하 콩다방) 코너 ’라떼는 말이야’에서는 가수 션이 MC 이본과 전화 연결을 통해 지난 추억을 회상한다.

방송에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션은 지누션으로 데뷔하게 된 일화를 꺼냈다. 그는 “먼저 춤을 췄고 춤을 추다가 프로듀서들에게 눈에 띄었던 것 같다. 제의를 받았는데 95년도 말 지누와 연결 돼 96년부터 준비를 하고 97년도 데뷔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지누션의 명곡에 대해서는 ‘A-YO’(2001년)를 꼽으며 “발표했을 때부터 지금도 사랑받고 있어서다. 그 곡 자체가 워낙 잘 나온 노래라 마음에 든다”고 설명했다.

션은 앞으로의 활동 계획도 밝혔다. “내가 국내 최초 루게릭병 병원 건립을 위해서 런닝 이벤트도 많이 하고 계속 뛰고 있다”며 “지누션의 앨범도 언젠가 나오겠죠? 빨리 시간을 내서 스튜디오 들어가서 좋은 음악으로 인사 드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본 역시 “(지누션 새 앨범을)만나고 싶다”고 화답했다.

‘콩다방’은 이본이 안내하는 뉴트로(NEW+RETRO) 감성의 음악 다방. 90~00년대의 올드 케이팝을 들으며 그 때 그 시절의 행복한 추억을 떠올릴 수 있다. 션과 이본의 전화 연결 내용은 26일 저녁 8시 SBS FiL, 같은 날 밤 9시 SBS M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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