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오는 4·15총선에서 대구 북구갑에 출사표를 던진 박준섭 변호사는 26일 코로나극복을 위한 시민운동을 제안했다.

박 예비후보는 "대구시민들은 “앞으로 15일 동안 시민들을 상호간에 접촉을 최대한 자제해서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는 운동을 하자”며 이같이 제안했다.

또 그는 “대구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하여 상가임대료인하 운동을 펼치자”고 했다.

박 예비후보는 “우리 대구시민은 위대한 시민정신으로 고난을 극복한 자랑스러운 역사가 있다. 대구시민들은 화랑정신과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국채보상운동, 228민주화 운동을 통해 위대한 시민정신을 만들어 왔다. 현재 대구 시민들이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 겪고 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높은 시민정신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19 박멸을 위해 국가도 최선을 다하겠지만, 시민들의 높은 시민운동이 코로나박멸에 대한 결정적 기여를 하게 됨으로써 대구정신의 위대함을 다시 확인하고 지역 공동체의 상생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