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동창회가 모교에 대학발전기금 2천5백만원을 기탁했다.(사진제공=전남대학교)
▲지난 25일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동창회가 모교에 대학발전기금 2천5백만원을 기탁했다.(사진제공=전남대학교)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동창회(회장 손해수)가 지난 25일 모교에 대학발전기금 2천5백만원을 기탁했다.

손해수 회장은 이날 “수의과대학 동창회는 졸업생들이 모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각자의 역할과 본분에 최선을 다하면서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 전개해 왔다”며 “모교의 발전은 곧 졸업생들에게 기쁨이고 힘이 된다는 점을 잘 알기에 회원들의 뜻을 모아 발전기금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정병석 총장은 “모교를 위해 큰 뜻을 베풀어주신 수의과대학 동창회 손해수 회장님과 모든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늘 모교를 기억하고 아껴주시는 동문들이 더 큰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과 연구를 통한 후배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대 수의과대학 동창회는 1988년 창립된 이후, 각계각층에서 전문가로 활동하는 수의사를 중심으로 2천여 명의 회원들이 함께하고 있는데, 이날까지 기부한 대학발전기금은 모두 7천5백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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