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이 통제된 동국대 경주캠퍼스 도서관.
출입이 통제된 동국대 경주캠퍼스 도서관.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6일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개강을 다음 달 16일로 늦춘 데 이어 등교 자제, 각 건물 출입 통제 및 야간폐쇄, 도서관 통제, 대구지역 출퇴근 교직원의 재택근무 시행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방역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애초 입국 예정이던 중국인 유학생 중 115명은 입국을 취소했으며, 현재 중국인 유학생 임시생활 숙소에는 9명의 중국인 유학생들이 14일 간 철저한 격리 중이다.

동국대 코로나19 대응TFT팀 관계자는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정부와 지자체의 대응 지침에 따라 빈틈없는 방역 조치 등 선제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학교 당국이 캠퍼스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학생들도 개인위생을 잘 지키고 건강한 생활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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