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입 사전 차단

영양군청.
영양군청.

[일요서울ㅣ영양 이성열 기자] 영양군이 지난 19일 청송군 진보면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지역사회 전파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 조치의 일환으로 25일부터 영양군 농어촌버스 진보방면 운행을 전면 중단한다.

이는 영양군 인접 지역인 청송군 진보면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인접지역인 진보방면 대중교통 운행을 전면 중단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군에서는 1일 11회 운행하였던 영양~진보, 석보~진보 농어촌버스 관외노선을 전면 중단하고, 영양~소계터널~석보 관내노선 일부를 변경 운행해 병원 이용 등 긴급상황 발생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영양군은 이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여객운송사업자 및 읍면, 군정알리미,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주민홍보를 실시했으며, 이번 농어촌버스 운행 중단으로 지역사회의 ‘코로나19’ 유입에 따른 군민 불안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우리와 가장 가까운 인근 지역인 청송군 진보면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지역민들의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더 증가된 만큼 감염전파와 확산 최소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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