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복선전철 개통, 최근 패션물류단지 조성, 중리동 행정타운 주변과 특전사 이전으로 인한 마장권역 미니신도시 조성 등 지역 발전의 전기를 가름하는 중요한 시기와 맞물려 있다. 그래서 시민은 물론, 지역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6·2 지방선거로 향하고 있다.

이천에서는 현재 한나라당 조병돈(61)이천시장의 재당선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조 시장은 하이닉스반도체 증설 불허, 특전사 등을 비롯한 군부대 이전 등 많은 악재들에도 불구하고 이를 전화위복(轉禍爲福)의 기회로 삼아 발전의 기틀을 마련, 33만 명 수용 규모의 도시계획을 확정짓는 등 지금까지 3년 6개월여 동안 시정 슬로건을 ‘창조적 변화 도약하는 이천’을 기치로 강력한 변화를 추진했다. 때문에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등 현직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재선 도전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현재로선 시민들 사이에 조 시장 이외에 다른 대안이 없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는 등 시정을 이끌며 큰 흠집이 없어 6·2 지방선거 시장후보로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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