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과 컴투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산과 관련 선제적 조치로 전직원 재택근무에 돌입한다. [일요서울]
게임빌과 컴투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산과 관련 선제적 조치로 전직원 재택근무에 돌입한다. [일요서울]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게임빌과 컴투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 문제가 확산되는 가운데 전사적 대응 조치로 전직원의 재택근무를 결정했다. 

27일 컴투스 경영관리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게임빌과 컴투스는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상황에 따라 지난 26일까지 임산부 등 보호가 필요한 직원에 대한 재택근무를 실시해 왔으며, 사옥 방역 강화와 마스크 지급 및 소독제 비치, 사내 식당과 카페 운영 시간 조정 등 선제적 조치를 진행해 왔다.

다만 이런 선조치에도 불구하고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상향되며,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을 적극 검토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 및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이날부터 3월 2일까지 전사 대상으로 재택근무 시행을 결정했다.

게임빌 관계자는 “양사의 전체 임직원 규모는 1500여명 규모로 사측에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직원의 재택근무를 결정하게 됐다”며 “다만 이 기간 중에도 정상적인 업무는 진행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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