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오는 28일까지 벼 재배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한 2019년산 쌀 변동직불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2019년산 쌀 변동직불금 지급단가는 80kg당 5480원(ha당 36만 7160원)이며, 벼 재배 6854농가(3524ha)에 총 12억 9400만원을 28일까지 농협중앙회 진주시 농정 지원단을 통해 농가별 통장계좌로 입금한다.

쌀 변동직불금은 정부가 정한 쌀 직불제 목표가격이 전국 수확기 산지 평균 쌀값보다 하락한 경우 차액의 85%에서 고정직불금을 제외하고 지급하는 보조금이다.

시는 이번 쌀 변동직불금에 수확기 쌀가격, 고정직불금을 합한 농가 수취 금액은 80kg당 21만 339원으로 목표가격(21만 4000원/80kg) 대비 98.3%로 농가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전했고 지급되는 지원금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5월부터 '농업농촌공익직불법'이 시행되면 쌀ㆍ밭 조건불리 직불제가 ‘공익직불제’로 전면 개편돼 쌀 변동직불금은 폐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변동직불금 단가(80kg 기준)은 [목표가격(21만 4000원)-전국 수확기 평균 쌀값(18만 9994원) × 0.85 – 고정직불금 단가(1만 492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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