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에서 경기 용인병에 출마하는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3호 공약 '아이가 더 행복한 수지'를 발표했다.
21대 총선에서 경기 용인병에 출마하는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3호 공약 '아이가 더 행복한 수지'를 발표했다.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세 번째 4.15총선 공약 ‘아이가 더 행복한 수지’를 발표했다.

오는 4.15총선에서 경기 용인병에 출마하는 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전하며 ▲유·초·중학교 통합 ‘도시형 미래학교’ 설립 ▲친환경 스마트도서관 신축 및 기능보강 ▲안전한 통학로 조성 및 양방향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및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도시형 미래학교’란 용인 수지지역의 과밀학급을 OECD 평균 학급당 학생 수준으로 감축하고 근거리 위주 학군배정방식 등으로 개선하기 위해 유·초·중학교를 통합하는 것을 뜻한다. 또 수영장, 체육관, 도서관 등 지역 주민들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센터도 함께 운영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용인 수지구 내 도서관이 부족한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친환경 소재 및 첨단 기자재 등을 활용한 스마트 도서관 신축을 추진하고, 현재 운영되고 있는 도서관에 대해서는 부족한 부분을 파악해 기능을 보강해 갈 계획이다.

또 용인 수지구 지역내 고기초등학교 등 통학로가 확보되지 않는 초·중·고등학교에 대한 통학로 및 노란신호등 설치와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등에 대비한 양방향 무인교통단속카메라(CCTV)를 설치 및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평소 정치가 우리 아이들의 우산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통학로 걱정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주고, 아이들이 꿈꾸는 일들이 창의롭게 이어지고, 아이의 능력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도록 언제나 아이의 편에서 함께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라고 공약 배경에 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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