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안군보건소, 사랑의 헌혈운동 실시
- 코로나19로 인해 헌혈 감소…적극 동참 호소

[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헌혈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함안군보건소는 오는 3월 10일 오전 10시 함안군청 주차장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한다고 밝혔다.

함안군보건소 헌혈 홍보(지난해 헌혈사진) 함안군 제공
함안군보건소 헌혈 홍보(지난해 헌혈사진) 함안군 제공

공무원 및 직장인, 학생,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헌혈운동은 최근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헌혈 감소를 극복하고 안정적 혈액 공급을 통한 응급 혈액수급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으로부터 헌혈 차량 1대를 지원받아 군청 주차장에서 헌혈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오후 1시 30분부터 함안경찰서에서도 진행한다.

헌혈을 할 수 있는 나이는 만16세 이상 70세미만이며 몸무게 남자 50㎏이상, 여자 45㎏이상이면 대부분 할 수 있다. 또 연간 가능횟수는 종류에 따라 연간 5회에서 24회까지 할 수 있다.

단체나 개인이 헌혈을 하고자 할 경우 홈페이지 또는 전화(1600-3705) 등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안전한 혈액 관리를 위해 신분증을 지참 후 전날 4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고 방문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연계해 직원 개인위생을 강화하고 헌혈 장비 소독에도 만전을 기했다”며 “군민들께서는 안심하시고 헌혈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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